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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칼럼
2024-12-08 14:33:14
주은혜교회
조회수   17

오늘은 대림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의 기대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합니다. 불확실한 상황과 결과를 기다리며 느끼는 불안은 인간적으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신앙은 이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도록 만듭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할 때에 우리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이 기다림은 영적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의 한 부분입니다. 기다림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고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기다림의 과정은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법을 배우며, 그분의 음성을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훈련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그분의 선하심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하기에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시간은 항상 선한 열매를 맺도록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를 때, 우리는 불안함 대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감정적인 영역을 넘어서 믿음의 본질이며 또한 동시에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며 누리는 은혜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어떤 기다림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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