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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칼럼
2025-02-02 15:17:34
주은혜교회
조회수   8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전통적인 가치관과 신앙의 정체성이 도전을 받는 시대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 개인주의적 문화, 상대주의적 윤리관이 확산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고 살아간다는 것은 점점 더 복잡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신앙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첫째,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기준 삼아야 합니다. 세상은 성공과 자아실현을 최고 가치로 삼지만, 성경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12:2)고 가르칩니다. 신앙은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것입니다.

 

둘째,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라”(5:16)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단절된 존재가 아니라,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변화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과의 관계를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앙을 지키려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19:105)라는 말씀처럼, 진리의 빛이 우리 삶을 이끌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세상 속에서 신앙이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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